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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퍼포먼스 논란' - 성적 테러 vs. 예술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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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ffy 2023. 9. 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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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사진=뉴스1

 마마무의 멤버인 화사는 최근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의견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화사의 공연 논란과 관련된 주요 의견과 논쟁을 다룰 것입니다.


화사의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멤버 화사의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 축제 공연모습. 학부모 단체는 학생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끼쳤다며 공연음린 혐의로 고발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5월 12일, 화사는 성균관대학교 축제의 무대에 올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참석했습니다. 그 무대에서 화사는 논란의 동작을 했는데, 화사가 공연 도중 자신의 몸을 다루는 행위를 하면서 성적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학부모단체에서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단체의 주장 '바바리맨 vs. 화사'

 

 신민향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대표는 고발 이유로 "화사의 공연 안무가 형법 245조의 공연음란죄 소정의 음란 행위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해당 축제에 어린 학생들도 온 것으로 보이며, 이 동작이 미성년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화사의 공연을 바바리맨의 것보다 더 악영향을 미치게 했다고 주장하며, 공연음란죄는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는 화사의 공연 영상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대중에게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술적 표현 vs. 퍼포먼스 논란

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가수 화사가 변형된 교복을 입고 무대를 펼치고 있다. /JTBC

 논란의 핵심 중 하나는 예술적 표현과 퍼포먼스의 경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화사의 퍼포먼스를 예술적인 표현의 일부로 보며 예술적 자유를 지지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퍼포먼스라는 이름 아래서도 일정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법적으로 문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문화평론가의 의견

 한편,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이 사건을 "몬스터 페어런츠(괴물 부모) 집단이 예술적 자유에 과도하게 개입한 사례"로 판단합니다. 그는 화사의 공연이 대학 축제의 무대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하며, 공연장에 있지 않았던 제3자인 학부모 단체가 고발한 것은 예술과 표현의 자유 관점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결론: 예술과 법, 그리고 자유


 이번 사건은 예술과 표현의 자유와 어린 세대의 보호를 두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학부모단체는 어린 학생들을 보호하려는 입장에서 법적 조치를 취했지만, 문화평론가는 예술의 자유를 중요시하며 과도한 개입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예술과 교육, 그리고 법과 도덕 간의 균형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 논란은 예술과 법, 그리고 예술의 자유와의 균형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어디까지가 허용 가능한 예술적 표현이며, 어디서부터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논의를 통해 예술과 자유의 경계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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