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93: 9월 10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

'언더독' 스트릭랜드, 아데산야를 꺾고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 등극

 랭킹 5위의 언더독, 션 스트릭랜드가 강력한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로써 스트릭랜드는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하였습니다.

션 스트릭랜드가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경기를 마친 뒤 승리를 예감한 듯 기뻐하고 있다. 사진=UFC

도전자에서 챔피언까지: 스트릭랜드의 기회

 

 원래 예정된 방어전 상대는 랭킹 1위 드리퀴스 뒤 플레시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가 도전을 포기하면서 기회가 스트릭랜드에게 찾아왔습니다. 그 결과, 원래 도전자가 아닌 그는 결국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여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경기 전반: 스트릭랜드의 우세

 경기 시작부터 스틱랜드는 압박적인 접근전을 펼치며 아데산야를 몰아붙였고, 1라운드 막판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얼굴에 선공으로 맞춥니다. 그러나 아데산야는 KO되지 않고 1라운드를 마칩니다.

중반부터 후반까지: 계속되는 공격과 방어

2라운드에서 아데산야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잽과 레그킥으로 공격합니다. 하지만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도 계속된 압박과 공격이 이어집니다.

마지막 라운드와 판정

5라운즈 종료 버저가 울리자 스틱랜다는 예상대로 심판들의 판정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패한 아데산야도 결국 패배를 인정하며 자신의 벨트를 넘겨주었습니다.

정다운, UFC 3연패에 빠져 랭킹 진입 멀어져

 정다운은 카를로스 울버그를 넘지 못하며 UFC에서의 3연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랭킹 진입 꿈이 더욱 멀어졌습니다.

울버그는 정다운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리를 따냈다. 사진=게티이미지

경기 전반: 울버그의 압도적인 공격

 1라운드에서는 정다운과 울버그가 킥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울버그가 잽 싸움에서 앞서 갔습니다. 정다운은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울버그의 펀치 러시에 한차례 다운되었습니다.

중반부터 후반까지: 계속되는 밀림

 2라운드에서도 정다운이 밀리며, 거듭된 킥으로 다리를 공략하지만 잽을 맞아 얼굴이 붉게 변합니다. 3라운드에서도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지만, 결국 판정에서 패하게 됩니다.

정다운은 울버그에게 패해 UFC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지막 순간과 판정

 경기 종료 11초 전에 옥타곤 바닥을 친 정다운이 탭 아웃하여 결국 판정으로 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는 UFC에서 처음으로 연속 세 번째 패배를 겪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