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의 극단적 선택, 그 안에 담긴 우리 사회의 문제점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졌다. 8일 오후 한 동료 교사가 숨진 교사가 근무했던 학교 앞에 놓인 추모 화환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1.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대전과 청주에서 연이어 발생

 대전에 이어 청주에서도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30대 초등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을 맡아 근무하다가 병가를 냈고, 2학기부터는 휴직한 상태였습니다.

2.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던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

앞서 대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수년 동안 학부모로부터 받은 악성 민원에 시달려 결국 생명을 포기했습니다. 해당 학생을 폭행한 학생을 제재했다는 이유로 아동학대 협박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3. “악성민원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 대전과 청주에서 잇따른 교사 사망

 

 서울 서초구의 초등교사 사망 이후, 대전과 청주에서도 비슷한 패턴으로 이루어진 교사들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이 들려옵니다. 모두 악성 민원에 시달리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던 것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4. 분쟁으로 고통받는 교사를 위한 대책 마련 요구

 대전과 청주 등지에서 일어난 이런 비극은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다양한 집단들이 이 문제에 대한 진상 규명과 교육 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고통받는 교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5.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

 우리 모두는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 첫걸음은 학부모, 교사, 학생 간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악성 민원이나 아동학대 혐의 신고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교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이런 문제들은 단지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