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 보스턴 비어 컴퍼니(사무엘 아담스)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 Stone Brewing Company는 1996년에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설립자 Steve와 Greg는 본래 음악사업을 하던 사람들로, Steve의 밴드가 Greg의 스튜디오를 임대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그들은 맥아, 홉, 물 등의 원료에 주의를 기울이며, 혁신적인 방법과 고유한 양조 기술을 도입하여 독특하고 풍부한 맥주를 만들어냅니다. 전통적인 스타일 외에도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제품 역시 개발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스타급 브루어리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며 이름마저 정직한 Stone IPA (6.9%)는 이 회사의 상징적인 제품으로, 강한 홉 향과 풍부한 맛이 특징입니다. 잔에 따르면 황금빛이 도는 컬러와 함께 흰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납니다. Stone이 워낙 홉에 중점화 된 맥주를 잘 다루다 보니 첨가된 홉의 특징을 잘 잡아내 탁월한 탄력감과 향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특유한 홉 향은 신선하고 강렬한 시트러스와 파인애플의 향기로 가득 차 있으며 약간의 소나무 향과 풀 향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맥주의 맛은 강렬하고 풍부하며, 균형 잡힌 맥아와 홉의 조화로 인해 깊이 있고 흥미롭습니다. 77 IBU로 홉의 쓴맛은 강하지만 과도하게 강하지 않고, 약간의 과일 풍미와 함께 조화를 이룹니다. 이후는 약간의 달콤한 맛까지 느낄 수 있도록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탄력 있는 탄산과 함께 미디움의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입안에서 느껴지는 텍스쳐는 부드럽고 균형 잡힌 편입니다. 피니쉬는 깔끔하고 매끄럽게 이루어지며, 홉의 쓴맛과 함께 약간의 드라이함을 남깁니다. 강도는 중간 정도인 6.9%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로 여겨집니다.
다양한 음식과의 조합 특히, 스파이시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스테이크, 그릴에 구운 고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한 요리 와도 잘 어울립니다. 홉의 풍부한 특징으로 인해 음식들 과의 조화를 수월하게 하여 새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해 맥주 애호가들과 초보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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